메리츠증권은 15일 예상대로 3.4분기 LG건설[006360]의 외형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목표가 2만3천850원에 '중립'의견을유지했다.
LG건설의 3.4분기 매출은 9천677억원으로 2.4분기 및 작년동기대비 각각 2.5%,18.9% 증가했으나 총이익률은 13.3%로 2.4분기의 14.1%보다 0.8%포인트 떨어졌다.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총이익률 하락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규 착공 현장 증가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그러나 올해 3.4분기까지의 누적 신규 수주액이 4조6천31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5.8%나 늘어나는 등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양호한 신규 수주실적을 거둔 것은 향후 안정적 외형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