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전문인력의 국내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3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외국전문인력 국내적응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전문인력도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일하게 된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의 외국전문인력도입지원사업은 기업이 국내에서 기술개발 분야 등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경우 해외에서 영입할 수 있도록 인력발굴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05명의 외국인 전문기술자가 일본과 미국 EU, 러시아 등에서 들어와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국내적응 연수는 이들이 국내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외국인력 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참가 희망 중소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중진공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컨설팅사업처(02-769-678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