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부산·포항 전기차 고객, 르노삼성 SM3 Z.E 가장 많이 선택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SM3 Z.E 주행 모습/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포항시 전기차 민간 보급 공모에서 준중형 전기차 ‘SM3 Z.E’가 단일 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전기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 중 151대가 ‘SM3 Z.E’ 였다. 2위는 기아자동차의 쏘울 전기차(91대)였다. 포항시 공모에서는 20대 중 8대가 ‘SM3 Z.E’ 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 공장이 부산에 있어 지역 주민들이 르노삼성차를 많이 선택했다”며 “환경부와 부산시가 제공하는 보조금 2,000만원 외에 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기존 르노삼성차 고객에게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더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밖에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의 완속 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60만원 상당)까지 지원, SM3 Z.E.(RE트림 기준 4,190만원)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 1기를 1,830만원만 부담하고 보유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시 전기차 보급 공모 시점에 맞춰 주요 관광지에서 부산시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SM3 Z.E.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운대, 동백섬, 광안리 해수욕장, 이기대, 태종대 유원지 등에 승하차 지점 및 SM3 Z.E. 소개 부스를 마련하고 SM3 Z.E.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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