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한국 남성 가수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13일 빌보드 차트(21일자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태양의 정규 2집 ‘라이즈’(RISE)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기록했다.
그간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성 가수 중 최고 기록은 엑소-K의 한국어 버전 ‘중독’이 세운 129위였다.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최고 기록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7주 연속 2위다.
또 태양은 앨범 차트 뿐만 아니라 비영어권에서 발매된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월드 앨범’ 차트와 신인급 가수의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집은 10개국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미국 아이튠즈 알앤비(R&B)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국내에서도 타이틀곡 ‘눈, 코, 입’이 10개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사랑받았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