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보트' 홍보차 23일 내한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29)가 오는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내한한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눈물이 주룩주룩'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 제작 IMJ·크라제 픽쳐스)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국내 배우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천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는 이야기를 다뤘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밀수조직의 막내로 돈에 모든 것을 건 캐릭터 토오루 역을 맡았으며 하정우는 부산에서 일본까지 밀수품을 배달하는 형구 역을 연기했다. 츠마부키 사토시의 공식 방한은 지난 2005년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4년 만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24일 양일간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공동주연을 맡은 하정우와 함께 극장 무대 인사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보트'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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