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과 수출 경험이 많은 종합상사간의 '만남의 장'인 중소기업과 종합상사간 수출상담회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종합상사 등 11개 종합상사로 구성된 종합상사반과 50개 무역대리점이 참가한 무역대리점반, KOTRA와 수출보험공사 등으로 구성된 수출애로상담반, 중기청 등이 참여한 행정지원반 등 4개반 직원 115명이 상담을 맡는다.
중기청은 내수부진으로 판매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대행 및 수출 전략 마련, 수출 관련 금융,보증,보험 등 애로 사항, 수출 지원 문제 등을 상담하고 수출 연계통로를 구축해 주기로 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및 강원 지역의 5백여개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 수도권 등을 제외한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