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공동 마케팅 쏠쏠하네"

포털사이트 등과 제휴 가입자 월 1,000명 모집

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를 위해 온라인사이트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파워콤은 지난 2월부터 포털, 게임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월 평균 1,000명의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워콤은 공동마케팅 제휴 온라인 사이트를 연말까지 100개로 늘려 하반기부터 월 평균 2,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파워콤은 포털, 게임사이트의 주요 이용자층인 1030세대들이 광랜 서비스인 엑스피드 등 빠른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공동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파워콤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업체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달 타사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휴 사이트를 더욱 늘려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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