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어촌 순회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

‘이제 동네에서 문화생활 즐기세요.’ 전북도는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과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장터와 학교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 ‘신나는 예술버스’를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광장에서 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을 가졌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신나는 예술버스’는 취약한 지역문화를 활성하고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00회(예술공연70, 영화상영 30회)의 맞춤식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신나는 문화예술여행, 예술문화장터, 학교예술무대, 직장 음악회, 영화상영등 5개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예술버스 운영으로 지역ㆍ계층간의 화합과 공동체의식의 조성할 뿐만 아니라 전북 곳곳에 문화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버스 운영 신청은 가까운 읍ㆍ면ㆍ동사무소나 시ㆍ군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전북도 문화예술과로 문의(063-280-484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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