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주요 협력사들의 대표 조직인 ‘CJ파트너스 클럽’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속도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달 협력사와의 소통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4일 서울 쌍림동 본사에서 열린 CJ파트너스 클럽의 주요 회원사 경영진들과 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경영자 세미나에서 CJ제일제당은 회원사의 생산 및 물류 시스템을 진단 컨설팅하고 개선된 우수사례 발표 등 상생협력 성과를 회원사 경영진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협력사들이 상호 신뢰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매 분기마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력사들의 역량과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ㆍ정책적으로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회원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CJ파트너스 클럽 지원 조직의 인력을 늘리고 조직구성을 체계화하는 한편 김 대표가 직접 총괄고문으로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