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외국계 기업이 좋은 이유 5가지

외국기업 정보컨설팅회사인 KOFA-넷(WWW.KOFA.ORG)은 외국기업에서 근무하는 5가지 장점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관심을 끌고첫째,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합리적인 경영이다. KOFA-넷은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각국에서의 경영활동을 통해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경영기법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 규모의 영업활동이나 경영기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 경영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국제적인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것도 큰 혜택으로 꼽혔다. 둘째, 능력급 대우를 보장한다. 최근 국내기업들도 연봉제를 도입, 연공서열식 급여체제를 바꾸고 있지만 아직 외국기업만큼 열려있지는 않다. 외국기업에서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승진 및 승급이 보장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싶은 사람들은 외국기업을 선호하고 세째, 채용시 출신배경에 따른 차별이 적다. 실제로 국내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나이, 성별, 출신 대학을 크게 고려하는 경향이 경향이 있다. 그러나 외국기업은 이런 조건보다는 취업희망자의 능력을 최우선시한다. 특히 여대생들에게도 채용의 문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KOFA-넷은 나이제한에 걸려 국내 기업에 응시하지 못하거나 외국어 실력이나 전산능력,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은 풍부하지만 「출신성분」 때문에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서슴없이 외국기업의 문을 두드릴 것을 제안한다. 넷째,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다. 물론 외국기업에서도 여성에 대한 「유리 천장」은 여전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 외국계 금융·증권사 등의 경우 여성직원은 주로 반복적 업무인 예금, 출납업무에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곧 직능급 위주의 보수규정에 의해 임금차별, 승진차별 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국내기업에 비해 여성이 근무하기에 좋다는 것은 외국기업에 근무하는 대다수 여성들이 말해주고 있다. 여직원이 동일한 근무 연수의 남성에 비해 먼저 승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또 출산으로 인한 휴가나 휴직제도 역시 철저히 유급으로 보장된다. 다섯째, 가장 큰 매력은 근무조건이 좋다는 점이다. 우선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 주5일 근무다. 또 시바 스페셜티 케미칼스 코리아처럼 평일 출퇴근 시간을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해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유동 시간 근무제를 채택한 기업도 상당수 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4/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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