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식 前국회부의장 국립현충원 안장

최근 타계한 민관식 전 국회부의장이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어 고인의 시신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ㆍ4ㆍ5대 민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고인은 6대 국회의원에 이어 10대 국회에서 부의장과 국회의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또 지난 66년에는 대한약사회 회장에 올랐고 71년부터 74년까지는 문교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발인은 20일 오전9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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