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대표 이창세)은 4일 반도체 웨이퍼업체로는 세계 최초로QS-9000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QS-9000인증은 제품의 품질만을 강조하는 ISO인증과 달리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 비용, 납품, 안전성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종합품질을 요구하는 보증시스템이다.
LG화학의 자회사로 반도체제조의 핵심재료인 실리콘웨이퍼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LG실트론은 지난 3월말부터 서울과 구미, 이천 등 전 사업장에 대해 QS-9000 국내공인기관인 한국품질인증센터의 심사를 받았다. 이번 QS 인증은 실리콘웨이퍼의 설계, 개발, 생산, 부가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품질을 보증하게 된다. /손동영 기자 SON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