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사이트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125개 외국계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기업중 채용을 확정한기업이 63개사로 채용규모는 7천114명이라고 12일 밝혔다.인크루트는 또 이들 63개 기업의 지난해 채용규모는 6천601명으로 올해 채용이지난해에 비해 7.8%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채용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신규점포의 개설이 많은 외식.식음료 분야로 12개사가 3천42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무역.유통업 부문에서는 10개사가 2천671명의 채용계획을 확정지었다. IT(정보기술)경기의 회복으로 외국계 정보통신업체들의 채용도 증가해 지난해총 495명을 채용한 12개사가 올해는 660명으로 채용인원을 늘려잡았다. 이밖에 제약부문에서는 4개사가 143명을 채용하며 석유화학부문에서는 3개사가43명의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