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사와 기기·SW 6,000만불어치 공급계약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이집트에 교육용 멀티미디어기기인 CDi(Compact Discinteractive)를 수출, 중동지역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2일 이집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체인 놀로지사와 6천만달러상당의 CDi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CDi플레이어 20만대와 소프트웨어 3백만개를 수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CDi플레이어 1대와 놀로지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15장을 패키지로 연간1백만대씩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웨어는 중동지역 교과과정중 영어 아랍어 등 언어영역과 수리 탐구영역 등 45종의 타이틀이다.
놀로지사는 이들 제품을 공급받아 1차로 중동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등 3개국의 각급 학교에 CDi학습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지에 맞는 CDi플레이어와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패키지로 동시에 공급, 중동지역 멀티미디어기기 학습시장을 선점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의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