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산업자동화 로드쇼 개최

7일부터 서울·부산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자동화 로드쇼가 오는 7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독일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인 지멘스는 2월과 3월에 걸쳐 부산과 서울에서 산업자동화 로드쇼인 ‘익사이더돔(exiderdome)’ 한국 전시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17개국을 순회하는 이동전시회인 ‘익사이더 돔’은 지멘스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한국 전시회는 7일부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나흘동안 진행된 뒤 서울 탄천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옮겨 3월 8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익사이더 돔’은 축구장의 절반 넓이에 2층 규모로 50개의 컨테이너로 이뤄져 있으며, 지멘스의 13만7,00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쇼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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