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朴사장은 지난 83년 초 현대전자의 창립멤버로 입사했으며 그동안 영업, 기획, 해외사업 및 미국현지법인 총괄 등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최근까지 현대전자 미국 현지법인 대표 및 계열사인 미국 맥스터사의 회장직을 겸임했었다.현대전자 관계자는 『朴사장은 12년 동안의 해외근무를 통해 선진경영 기법에 정통할 뿐 아니라 미국 오리건주의 현지 반도체공장 설립, 심비오스사 운영 및 매각 등 주요 구조조정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朴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 경영학석사, 노바 사우스이스턴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김영환(金榮煥) 사장은 현역에서 물러나 당분간 경영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