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최대노조 "16일 총파업" 선언

아프리카 최대 석유 수출국 나이지리아의 노조협의회(NLC)는 31일 정부의 석유 가격 인상에 항의, 오는 11월 16일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애덤스 오시옴홀 NLC 회장은 "(파업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나이지리아 국민이 이 정부에 대해 느끼는 모든 비통함과 좌절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NLC는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에게 지난 9월 23%나 올린 석유 가격을 31일까지 다시 낮추라고 요구했었다. (라고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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