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문제와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에도 불구,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4 달러(1.5%) 하락한 67.06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80 센트 하락한 65.36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와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25일 오전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며, 원유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1주일 전에 비해 100만 배럴 가량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