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미국의 소비심리 냉각에 3% 가량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8.22포인트(2.65%) 하락한 9,870.30에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33.33포인트(3.10%) 내린 1,041.24, 나스닥 지수는 85.47포인트(3.85%) 떨어진 2,135.18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미국의 민간경기분석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중국의 경기전망을 하향조정한데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약세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