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제5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공직자 특별감찰단을 운영해 공직기강을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이달곤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지원상황실 개소식을 치렀다.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ㆍ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거와 관련한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등 선거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
또 행안부는 이달 초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감찰단(50개반 150명)을 편성해 공무원 줄서기와 편가르기, 선심ㆍ과시성 예산 집행, 공무원노조의 선거 관여, 선거철 규제ㆍ단속 업무 소홀, 민생 현안 방치 등 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