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TR 지능영상통신연구소는 극장 등에서 한 사람이 박수를 치기 시작한 후 자연스럽게 기계가 뒤따라 박수치는 상황을 재현한 「감동의 박수」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 장치는 사람이 박수를 치면 기계가 이에 맞춰 박수소리를 내며 박수 간격의 변화에 맞춰 가상적인 박수소리도 달라지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이용자가 박수를 그치면 기계의 박수소리도 서서히 줄어들어 결국 작동이 중단된다.
PC, 스피커, 확성기 등으로 구성된 이 장치는 음악공연장이나 노래방 등에서 장내 분위기를 고무시키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정상범 기자 SS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