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최대한 영입할 계획입니다” 송재성 현대정보기술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해외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사업을 키워나가기 위해 경영진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정보기술이 IT기술을 활용해 외화를 많이 벌어들일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정보기술의 재무 건전성과 직원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려 3년 후에는 초우량 IT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전문경영인체제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로는 현대정보기술 출신 인사를 내정했으며 오는 11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현대정보기술 인수를 계기로 내 인생에서 ‘제 2의 사업’이 시작됐다”며 “복지제도와 근무여건 향상 등을 통해 인재가 모이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정보기술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1명으로 규정된 사외이사를 3명으로 늘리고 저가 덤핑 수주도 근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