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0:48
국민회의 金相賢상임고문은 21일 "국민의 정부는 집권초기, 즉 이번 정기국회에서 과거 권위주의 체제의 잔재로서 민주적 시장경제체제의 확립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고문은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 제4차 당직자 연수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국민의 정부와 개혁과제'라는 특강원고를 통해 "金泳三정부가 초기의 강력한 사정정책에도 불구, 후반부에 이르러 개혁이 실종되면서 과거와 다름없는 부패정권으로 전락한 것은 기존 권위주위체제의 법과 제도적 틀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개혁의 중심은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당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당은 개혁을 책임지고 선도하는 집권여당으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당풍 쇄신과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기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南宮 鎭제1정조위원장은 '제2의 건국 운동의 의미와 실천방향'이라는 원고에서 "당이 개혁 주도세력인 청와대, 정부, 시민단체 등을 연결하는 허리역할을 맡아야 한다"면서 당원들에게 ▲굳건한 단결력 ▲왕성한 활동력 ▲순수한 도덕성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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