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 옥득진.김주호군 입단

일반인입단대회에서 한국기원 연구생인 옥득진(17·충암고2년)군과 김주호(14·충암중2년)군이 입단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본선리그에서 두 사람은 각각 8승3패의 성적으로 한국기원 5월31일·6월1일 이틀간 열린 일본 본인방전 도전3국에서 조치훈9단이 도전자 조선진9단을 누르고 통산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국인 기사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대국에서 조치훈은 흑번으로 231수만에 7집반으로 이겼다. 도전4국은 10·11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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