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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ㆍ대표 양휘부)는 '201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응모작품 총 1,618편의 예심을 실시, 178편의 본심 상정작을 선정하고 17일부터 인터넷 공개를 통한 네티즌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TV 부문 88편, 인쇄 부문 57편, 인터넷 부문 33편 등 예심을 통과한 178편의 본심 상정작은 17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약 3주간 공식 홈페이지(www.psafestival.or.kr)에 공개돼 모방ㆍ표절 등에 관한 네티즌의 의견 수렴 등 엄격한 사전검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KOBACO의 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공익광고 축제인 '201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러한 사전검증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며 "많은 네티즌의 활발한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고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ㆍ2차 본심을 거쳐 '대통령상'인 대상 등 총 41편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