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 청량리점과 서울역내 서울프라자쇼핑이 할인점으로 바뀐다.미도파백화점은 청량리점의 업태를 할인점으로 업태를 전환해 30일 「미도파마트」로 새롭게 오픈한다.
미도파마트는 할인점의 특성을 고려해 식품부문을 확대하고 패션의류·액세서리 등의 매장을 아웃렛매장으로 구성해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했다. 또 젊은층을 흡수하기 위해 스포츠캐주얼부문을 보강했으며 묶음 뿐만 아니라 낱개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픈기념 행사로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라면·소주·와이셔츠·계란 등 생식품과 생활용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80% 싼 가격에 한정판매한다.
한화유통도 29일 자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역내 서울프라자쇼핑을 슈퍼형 할인점으로 전환, 슈퍼마켓인 한화스토아 서울역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한화스토아 서울역점의 경우 생식품 구성비를 60%로 늘리고 6,000여가지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 할인점의 특징인 항상 싼 가격정책을 추구할 예정이다.
한화는 서울역점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승용차와 칼라TV 등을 내걸고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또 굿앤칩 큐라면과 화장지를 비롯 LA갈비·삼겹쌀·밀감 등을 값싸게 판매한다.【구동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