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관비상경제회의정부와 민간경제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비상경제대책회의가 8일 오후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다.
미국 테러사태 이후 지난 9월20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경제단체들은 내수진작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의 경제상황과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조기집행 등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내수진작을 위한 재계의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측에서는 재경부ㆍ기획예산처ㆍ노동부ㆍ건설교통부ㆍ행정자치부 장관과 금융감독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등이, 민간측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한국노총 위원장,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하며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을 포함한 주요 연구소장들도 참여한다.
박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