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티켓몬스터 인수 포기

CJ오쇼핑(035760)이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지분 인수를 포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수전 포기를 선언한 LG유플러스와 같이 인수 가격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CJ오쇼핑은 티켓몬스터 지분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티몬 인수에 대한 예비실사를 진행한 결과, 가격 및 기타 조건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서로 달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CJ오쇼핑은 티몬 인수 여부와는 별개로 향후 모바일 유통채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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