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유통업황이 올해 하반기에 상승추세로 전환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 가계신용 문제, 신규고용 부진, 고유가 지속 등의부정적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유통업종 가운데 우량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종목으로 호텔신라[008770], LG상사[001120], 신세계[004170], 에스원[012750] 등을 꼽았다.
호텔신라는 내수경기 침체기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인 입국자수 증가에 따라 면세점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LG상사는 고배당주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와 에스원은 월등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우증권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