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무료 초청

일본 관광청이 동일본 대지진 및 엔고 등에 따라 3분의2 수준으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1만장의 무료항공권을 풀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여행객 모집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여행 계획 등을 심사해 합격할 경우 일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 관광청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이 안전하다는 것을 홍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는 11억엔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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