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2일 볼만한 TV프로*

■추석특집 코미디 클럽(21일 KBS2 오후10시) 30~40 대 성인들을 위한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쟈니윤, 심현섭, 심형래, 최병서, 서인석, 이용식, 박준형, WAX, 홍경민 등이 출연, 개인의 경험이나 관심분야를 재담으로 엮어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열린다. ■패러디 극장 '비, 디스코 왕 되다'(21일 MBC 오후5시10분) 디스코를 소재로 한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패러디했다. 올해 가요계의 유망 신인 '비'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성진, 윤정수, 황보, 태진아 등이 함께한다. 영화 속 댄스 경연대회는 '폭소 가요제' 형식으로 탈바꿈한다. ■김미화의 코미디 스쿨(21일 SBS 오후4시20분) 최고의 여성 개그우먼 김미화의 코미디 인생 20년을 기념하는 무대. 김미화, 전유성, 백재현이 신인 개그맨들과 함께 코미디 쇼를 제작해 선보인다.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신인 개그맨들은 연기, 춤, 난타, 노래가 가능한 신선한 얼굴들이다. ■TV 동물농장(22일 SBS 오전9시40분) 추석을 맞아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동물 스타들과 방송 뒷이야기를 전한다. 맹수제왕 사자 '머털이'의 라이온킹 등극 사연, 오랑우탄 '우탄이'의 뱃살빼기 프로젝트 거식증에 걸린 8미터 비단 구렁이를 살리는 현장 등이 전파를 탄다. SBS 추석특집 [코리아 라운드] | 독심술(讀心術) 게임이 시작된다! ■일요스페셜(22일 KBS1 오후8시) '일본으로 간 아리랑'. 월드컵 한국전이 있던 날 일본에서는 '아리랑'을 부르며 한국을 응원하던 일본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본인들의 입으로 불리워지고 연주되고 만들어지고 있는 노래 '아리랑'의 숨은 역사를 전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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