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상반기 영업익 92% 늘어

"전력ㆍ통신시스템 사업 진출"

일진전기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내년부터 전력 및 통신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16일 “하반기에 서유럽ㆍ중남미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내년에는 전력ㆍ통신시스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진전기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214억원, 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92% 증가했다. 최 대표는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비한 효율적인 리스크 및 외환 관리,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