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코스닥] 유가민감주 하락 대체에너지주 상승

미국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가 민감주들이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대체 에너지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증시에서는 유가가 오르면 비용부담이 커지는 종목으로 대한항공이 오전 9시29분 현재 2.57%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도 3.23%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또 한진해운 0.74%, 대한해운 0.67% 등의 내림폭을 보이는 등 해운주들도 약세다. 이밖에 코오롱 1.36%, 효성 0.60%, 한국제지 1.83% 등의 하락폭을 보이는 등 유가 민감주들의 주가가 대체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서희건설이 4.00%나 급등했고 유니슨 3.34%, 케너텍 3.48%, 혜인 1.43%의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대체 에너지주들은 강세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