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도 리콜제 등장/신비로,1시간이상 접속 장애땐 요금환불

인터넷 서비스에도 리콜제도가 등장한다.인터넷 서비스 「신비로」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은 29일 이용자들이 접속장애로 제 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리콜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예정된 시스템 보수나 관리시간을 제외하고 불시에 1시간 이상 시스템이 다운돼 제공받지 못하는 서비스에 대한 요금이다. 현대정보는 이와관련 서비스에 장애가 일어날 경우 해당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이용자가 신비로에 마련된 리콜요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시간당 1천원 가량(미정)을 환급해줄 계획이다. 현대정보는 또 인터넷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대 접속포트의 비율을 국내 최고인 10 대 1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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