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이 합쳐진 ‘우리카드 듀엣플래티늄카드’가 50만좌를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27일 우리카드 듀엣플래티늄카드가 출시 88일 만에 50만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30만좌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만에 20만좌가 더 발급됐다.
듀엣플래티늄카드는 우리카드가 분사와 함께 내놓은 대표 상품이다. 결제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계좌잔액이 부족할 경우 기본형으로 매달 30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카드다.
듀엣플래티늄카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우리카드의 전체 체크카드 매출도 급신장했다. 올해 1~5월 체크카드 매출 누적 실적은 4조4,3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객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신상품 및 부가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카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