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스토리 女子(SBS 오전9시)
여경출신 수사반장 박춘순(40), 법대를 졸업한 후 경찰을 택한 여형사 최동선 (27)이 여성범죄 퇴치를 위해 뛰어든지 6개월이 흘렀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지인인 경우가 많았고 자신의 행동을 성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다. 가해자는 콤플렉스가 많고 여성과 정상적인 교류를 겪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백만불 미스터리(SBS 오후7시)
`잔혹한 범죄의 희생자, 블랙 다알리아`편. 1950년대 끔찍한 사체 절단 사건으로 미모의 배우지망생 엘리자베스 쇼트가 희생됐다. 이 사건은 수많은 공포 영화와 소설의 소재가 됐지만 이후로 반 세기 동안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초 저명한 외과의였던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러브스토리(KBS2 오후11시5분)
갖가지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재연 프로그램. `세기의 사랑`에서는 영화배우 캐서린 헵번에 대해 조명한다. 대배우로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케서린은 죽을 때까지 다른 여자의 남편을 사랑했다. 캐서린은 1941년 `그 해의 여인`을 촬영하며 상대 배우 스펜서와 사랑에 빠진다.
<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