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14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로 선정

종합 디자인문구 기업 모닝글로리는 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이 주관하는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문구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1위로 선정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번 조사에서 받은 점수는 699.4점(10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모닝글로리는 기획에서 완제품 출시까지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 시스템’을 운영해 매 시즌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비자 서포터즈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쓰기 편한 SP노트 시리즈’는 글씨 쓸 때 손에 걸리는 스프링을 일부 없애 뒷장 필기 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한 상품으로 서포터즈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대표 품목이다.

모닝글로리는 문구 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범위의 생활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산·양말·실내화 등의 생활용품은 모닝글로리의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문구 소비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주변기기 브랜드인 ‘스마트핏’ 시리즈도 출시했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는 “14년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문구 브랜드로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디자인 경영 성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문구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에 주력해 세계적인 문구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