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 제품 전문회사 라파스가 서울시 마곡산업단지에 ‘라파스 마곡 바이오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차세대 경제를 견인하는 융합산업의 전초지로 창업과 기업의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지식산업생태계로 조성된다.
마곡에 건립될 라파스 마곡 R&D 센터는 의약품 패치를 만들기 위한 사전연구 개발의 핵심 기지로 2017년 입주할 예정이다. 라파스는 임상 실험실과 임상 GMP시설이 포함된 연구 센터가 마련된 R&D 센터를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 구조체’ 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패치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파스는 서울 시청에서 9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진행되는 마곡산업단지 기업홍보 박람회에 참석해 사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날 홍보 박람회에는 박원순 서울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홍보관을 둘러보며 입주 기업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라파스는 독자 기술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바이오 기술을 적용해 통증 없이 피부 속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패치를 생산하고 있다. 라파스는 미용패치를 시작으로 면역치료, 호르몬치료가 가능한 의료용 패치를 연구 중이며 백신전달패치를 개발할 비전을 갖고 있다. 라파스의 안티에이징 제품 ‘아크로패스’는 9월 중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