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용품 너무싸네

백화점·할인점, 기획전 풍성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은 가족단위의 모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르거나 휴양림이나 주말농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모처럼의 나들이를 더 즐겁게 해 줄 용도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과 유아나 차량관련 상품들을 중심으로 야외나들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잠실, 영등포, 청량리점에서 6일부터 15일까지 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에코로바의 쿨맥스셔츠를 2만7,000원, 쿨맥스남방을 2만5,000원, 스판바지를 6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아동 선글라스 전문 브랜드인 데코, 옵틱(본점, 잠실점)에서는 선글라스 고글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동 수영복 브랜드 해리포터, 노스(본점, 잠실점)에서는 수영복, 모자, 물안경 등 물놀이 세트를 1만5,000원~2만원에 준비했다. 마그넷도 12일까지 전점에서 '나들이용품 모음전' 열어 ▦아이스박스 1만8,500원 ▦그늘막 텐트 2만4,000원 ▦가스버너 2만1,000원 ▦은박돗자리 6,000원 등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면처럼 땀을 흡수하면서도 세탁 후 바로 입을 수 있는 '에어로쿨'소재의 폴로넥 T셔츠를 1만5,000원에 8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였다. 야외에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이베이직 니트는 1만5,000원~1만9,000원이다. 이마트 자연주의에서는 야외나들이용 '스니커즈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만5,800원. 가족 레저시대를 맞아 집안에서의 편안함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접을 수 있는 휴대용 유모차의 경우 가격대는 10만~20만원 정도이다. 이마트의 조립형 피크닉 테이블은 접으면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고 파라솔도 부착된 제품들이 많다. 가격은 4만~6만원대이다. ◇현대 전점에서 5일까지 '나들이 유아용품 한정 초대전'을 진행한다. 쇼콜라, 아가방, 압소바 등 브랜드별로 유모차, 캐리어등을 점별로 한정 특별가에 판매한다. 쇼콜라 유모차는 10만원, 콤비 카시트는 14만9,000원이다. 또 바퀴달린 신발 '힐리스' 단독전을 본점에서 5일까지 연다. 강습도 함께 진행되며 가격은 사이즈별로 14만9,000원∼16만9,000원. ◇미도파 야외 활동에 필수품인 배낭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배낭을 고를 때는 가방끈이 튼튼하고 어깨에 무리가 덜 가도록 쿠션으로 되어 있는지, 등판이 배기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하며 당일 코스용으로는 20~30ℓ용량이면 충분하다. 코오롱 제품이 3만5,000~23만원, 노스페이스 제품은 3만5,000~44만원, 컬럼비아 배낭은 4만8,000~10만8,000원 등이다. ◇그랜드마트 전점에서 31일까지 나들이용품 모음전 행사를 열어 품목별로 1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글라스를 비롯 썬캡, 벙거지 모자, 썬크림 등 야외 나들이용품을 4,500~5만원에 판매하고 별도 특설매장에서 바비큐그릴, 휴대용 가스렌지, 레져테이블 등을 9,000~3만2,000원선에 선보인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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