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외국인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3%(6.43포인트) 오른 1,972.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며 사흘 만에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FOMC회의는 이틀 동안 지속된는데,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이 시작될 확률을 50% 수준으로 점치고 있다.

개인이 37억원어치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0억원, 기관이 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0.67%), 운수창고(0.48%), 은행(0.85%)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0.64%), 전기가스업(-0.30%), 섬유의복(-0.1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LG화학(1.57%), 현대모비스(1.37%), 삼성생명(1.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20%), 한국전력(-0.15%), SK하이닉스(-0.1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1.85포인트) 내린 488.00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1.69%), GS홈쇼핑(1.44%), 서울반도체(1.30%)가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85원 오른 1,051,9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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