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일 홍콩·싱가포르서LG상사는 오는 11~16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IR(기업설명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LG상사는 홍콩은 이수호 사장, 싱가포르는 김태오 부사장 일행이 각각 방문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영업실적과 구조조정 현황ㆍ향후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지난 9월 미국 IR 이전 외국인 지분율이 2.53%에 그쳤으나, 지난 6일 현재 6.06%에 달하는 등 해외 IR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IR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LG상사는 올 3ㆍ4분기에 누적매출 14조7,512억원ㆍ영업이익 1,022억원ㆍ경상이익 905억원ㆍ당기 순이익 643억원을 기록해 동기간 대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또 연간실적은 매출액 19조4,322억원ㆍ경상이익 1,100억원ㆍ당기순이익 75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