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익도 180% 늘듯LG건설(대표 신승교)이 3조원에 이르는 수주물량, 자체분양사업 호조등에 힘입어 올해 1조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3·4분기까지 1조8천3백억원의 공사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났다.
회사관계자는 『연말까지 3조원의 수주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수주내용을 보면 1천1백20억원 규모의 문정동 주상복합건물 신축, 1천3백84억원 규모의 여천국가공업단지 1공구, 1천2백80억원 규모의 청주 LG반도체공장등이 있다.
이에 따라 올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9%가 늘어난 1조8천억원, 경상이익은 3백4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LG영동빌딩 매각이익 2백7억원을 경상이익으로 계상했기 때문에 실제 영업활동을 통한 경상이익은 1백21억원이므로 올해 실질 경상이익 증가율은 1백80%에 달한다.<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