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 시간) 지난 6월 건축허가건수 등이 줄어는 영향으로 경기선행지수가 116.2로 전월보다 0.2%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03년 3월 이후 15개월만에 처음이다.
경기선행지수는 소비자신뢰, 주가, 신규 실업수당신청건수 등 10개 지표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슈타인은 “6월 선행지수의 구성 지표들은 미국경기가 여전히 건실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지난 5월보다 모멘텀은 약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