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 유럽수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이탈리아에서 판매할 2천대의 아토스 가운데 1차분 4백대를 4일 울산공장에서 선적, 유럽지역에 대한 경차 수출에 나선다.현대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에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7만대의 아토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뢰명 해외영업본부 전무는 『이탈리아에서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브랜드를 떼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결과 아토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판매호조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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