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가 경남은행 독자생존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은행은 4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달 29일 부산서 열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국 순회토론회`에서 경남은행 독자생존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의 한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지난해 결론이 난 우리금융자회사와 전산-신용카드부문의 시스템 통합 외 기능과 인사 경영권을 종전대로 유지하고 인력과 점포 등을 강제 구조조정 않는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