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金在哲)는 해외 각국의 수입규제가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수입규제대책팀을 신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무역협회는 지난해 말 한국상품에 대한 수입규제는 96건으로 이중 42%인 40건이 지난해에 새로 제소된 것이며 최근에는 특히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조차 수입규제국 대열에 가세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수입규제 대책팀은 앞으로 산업자원부의 수입규제대책반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인터넷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입규제 정보의 입수 및 전파, 국내 피소업체의 대응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10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