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ㆍ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김선국(38ㆍ사진) 경희대 교수가 2일 선정됐다.
김 교수는 2차원 구조 물질인 ‘이황몰리브덴(MoS2)’을 이용해 전자이동도가 높고 쉽게 구부러지는 박막 트랜지스터를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8월호에 실렸으며 재료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11월호에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
김 교수는 인텔, 삼성종합기술원 등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경희대 조교수에 임용된 신진연구자다. 지난 5년간 차세대 전자소자 연구를 수행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에 35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14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