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新車 뉴A8 ‘올인’ 통해 국내 소개

아우디의 신차 `뉴A8`이 가 인기 드라마 `올인`을 통해 국내에 런칭한다. 수입 자동차가 드라마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의 국내 수입업체인 고진모터스는 `뉴 A8`을 최근 비행기를 통해 긴급 공수해왔다. 종영을 앞두고 최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올인`에 `뉴A8`을 PPL(드라마 삽입 광고)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해서다. 아우디는 `올인`의 남자 주인공 인하역을 맡고 있는 이병헌이 패션 등 각종 부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자 드라마를 통해 상류층의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복안. 아우디는 이르면 다음주 방영분을 통해 `뉴A8`을 런칭한 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수입차모터쇼를 계기로 시판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내 판매가는 1억5,000만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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