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내셔널커머셜은행으로부터 4천5백만달러 차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한일은행은 방한중인 내셔널커머셜은행의 후세인 해외투자본부장으로부터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5∼3.0%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조건으로 내년초 4천5백만달러를지원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내셔널커머셜은행은 이 자금이 소진되면 국제차관단을 구성, 2억달러 규모의 신용한도를 추가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한일은행은 덧붙였다.
한일은행은 이에 앞서 이달초 보스톤은행, 뉴욕은행, 대만계 은행 등으로부터 2천5백만달러를 신규차입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