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가 7월을 맞아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오는 7월 3일 케이블 최초로 ‘놈놈놈’(정우성ㆍ이병헌ㆍ송강호 주연)을 시작으로 미국판 괴물 ‘클로버필드’, 신개념 액션 미드 ‘휴먼타겟’ 등을 방송으로는 처음 공개한다. CGV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놈놈놈’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08년 개봉 당시 668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해 최다 관객동원을 기록했고, 29회 청룡영화상에선 4개 부분을 석권하며 2008년 최고의 영화에 등극했다. 또 지난 4월엔 미국 극장가에 상륙해 흥행몰이를 하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힘을 유감없이 과시하기도 했다.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1930년대 무법천지 만주를 배경으로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과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그리고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가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놓고 펼치는 추격전이 스팩터클한 영상으로 그려진다. 10일 오후 10시에는 ‘미션 임파서블’, ‘로스트’ 등을 제작한 ‘J.J 에이브람스’의 ‘클로버필드’가 역시 TV 최초로 공개된다. ‘클로버필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이 뉴욕 맨해튼 시내를 초토화 시킨다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일반적인 할리우드 공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블록버스터로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 ‘블레어 윗치’와 같이 핸드 헬드 방식으로 연출된 화면은 시청자로 하여금 마치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19일부터는 신개념 블록버스터 액션 미드 ‘휴먼타겟’이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시청자의 안방을 찾는다. ‘휴먼타겟’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인물 대신 표적이 되어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사설 경호전문가의 모험을 그린 2010 신작 액션 시리즈. 빠른 전개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스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채널CGV는 7월 한 달 동안 100% HD 방송을 실시하고, 채널CGV 홈페이지(www.chcgv.com)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닌텐도위(Wii)’, ‘백화점 상품권’,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